서울의봄, 부동산 이야기를 하기 전에 영화 서울의 봄이 생각나는데요. 영화에서의 정치적인 요소는 빼고 그나마 기억에 남았던 것은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오기 위해서는 아픔 그리고 고통과 같은 성장통 역시 필요하다라는 것을 느꼈는데요. 어쩌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든 이치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추운 겨울을 버티고 눈이 녹고 개울에 물이 녹아 흐르듯이.. 그 뒤에는 반드시 따뜻한 봄이 온다라는 것을..
1. 투자를 하면서 항상 상승이 있으면 좋겠지만 하락과 상승이 반복하고 있음.
2. 우리는 이것을 사이클이라고 부르기도 함.
3. 이러한 사이클은 주기가 일정하지는 않지만 영원한 하락과 영원한 상승이 없는 것은 알고 있음.
4.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바닥에 사서 머리 꼭대기에서 팔고는 쉽지는 절대 쉽지 않음.
5. 그래서 적당한 욕심과 위기 관리를 위해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라는 말도 있음.
6. 심지어 이것조차도 어려운 것이 바로 투자의 세계라는 것임.
7. 관련해서 부동산 투자로 유명한 수현님의 글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하였음.
8. 나의 의견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수현님 강의 들었을 때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 나름 열심히 실천하고 그렇게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음.
9. 적당한 시기에 정말 마음 편하게 매도한 적도 있었고, 힘든 시기에 마음 고생을 다 하면서도 한 적도 있었지만 이런 데이터가 쌓이다보니 점점 내공이 쌓이는 것 같음.
10. 그렇다고 내가 어느 정도 부동산 투자를 한다라고는 말할 수 없고, 여전히 부린이임.
11. 코로나 때, 돈의 유동성으로 인해서 내가 살아가면서 느꼈던 엄청난 부동산 불장의 시장을 직접 보았음.
12. 이 시기는 정말 부동산 광기라고 생각할 정도였고, 부동산이 이 정도로 움직여도 되나 걱정이 될 정도였음.
13. 부동산에 전혀 관심없던 사람들 조차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에서 커피를 마실 때 너나 할 것 없이 올라버린 나의 실거주 부동산 가격을 이야기 하고 있음.
14. 나 역시도 이 시기에 부동산 투자를 했었고, 상승의 힘을 입어 오르는 것이 너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었음.
15. 위의 포스팅에서 했던 말을 인용하면, 주식 시장 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시그널이 있음
증권사 객장에 아주머니가
들어오면 매도하라.
16. 이 말은 과거 여성들이 사회활동보다는 가사활동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외부 소식에 대해서 잘 알 수가 없었음. (가사 일만 해도 하루가 그냥 흘러가 뉴스 조차 볼 시간 없다라는 이야기임)
17. 이런 정보가 가사활동에 집중하는 여성들에게 정보가 들어갔다라는 것은 주식 시장의 최고점이라고 이야기 하는 배경임.
18. 내가 우려했던 상황들이 이런 것이었음. 부동산 모임에서도 이런 현상이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었음.
19. 부동산 모임이 활성화되면서 이와 더불어 강의로 돈을 벌기 위한 부동산 관련 강의도 늘어나기 시작했음.
20. 부동산 모임에서 하는 이야기가 있음. 강의가 활성화되면 그 시장은 이제 끝물이라고..
21. 이 말도 주식 객장에 아주머니가 들어오는 거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음.
22. 그 모든 배경들은 심리라고 생각함.
23. 상승장에서 특히 불장에서의 심리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 만들며, 도파민이 미친듯이 분비가 된다고 함.
24. 도파민이 분비가 되면, 도박 증세를 보이게 되며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다라고 함.
25.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동산은 큰 돈이 들어가기에 도박과 같이 단번에 지르는 일들은 많지 않은데 그래도 위험한 것은 사실임.
26.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코로나 이후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하루 아침에 부동산의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음.
27. 겨울도 그냥 겨울이 아니라 뼈 속까지 시려지는 추운 겨울이었음.
28. 사람들은 오랫 동안 움츠렸고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봄을 기다리며 희망회로를 돌리게 되었음.
29. 2022년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해 2023년 금리 인하를 바라봤지만 2024년 하반기에 접어든 이 시기에도 여전히 금리는 동결된 상황임.
30. 추운 겨울이 너무 길어지자 결국 사람들은 더욱 움츠리면서 부동산 시장은 그래도 얼어붙어버렸음.
31. 추운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추운 부동산 시장을 떠난 사람들도 있으며, 떠나지 못하고 추운 겨울에 몸을 움츠리며 버티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했음.
32. 그런 상황에서 점점 추운 겨울의 눈이 녹고 얼어붙었던 냇가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음.
33. 그 시작을 알리는 곳은 바로 서울임.
34. 서울 부동산은 불패라는 말은 있었지만 2022년의 어려운 시기를 피해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서울 부동산이라는 명색에 어울리게 가장 먼저 따뜻한 봄을 알리는 곳이었음.
35. 6월부터 시작된 상승의 시작은 7월이 되면서 점차 확대되고 그 온기는 수도권으로 퍼져 나가고 있음.
36. 이제 서울의 봄을 알리는 시그널이 왔고, 개인적으로는 상승보다는 이제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시작에 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
37.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매수매도 우위지수임. 부동산 포스팅에서 아주 많이 강조하는 빅데이터 중임.
38. 그래프에는 3개의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이 있음.
39. 매도자많음의 빨간석, 매수자많음의 파란색 그리고 매수우위지수의 회색선.
40. 모든 데이터를 보지만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매수우위지수의 회색선을 이야기 많이 하고 있음.
41. 매수우위지수(회색선)를 보기 전에 파란색의 점선(50)과 빨간색의 점선(70)이 있음.
42. 매수우위지수(회색선)이 50을 넘어서면 관심을 가져야 하며, 70에 도달하면 투자를 시작해도 된다라고 생각함.
43. 서울 부동산이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임.
매수우위지수 70 터치 다운
44. 그 외의 경기도와 수도권 역시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온기가 닿은 것은 아니고 겨울의 끝이 보이고 있음.
45. 광역시 외의 지방 도시는 아직까지 겨울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온기가 언제 내려올지는 모르겠음.
46. 모르겠다라는 말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하는데, 얼마 전까지는 부정적인 영향의 모르겠다라고 했지만 이제는 부정적인 부분의 요소가 조금 사라진 부분이 있음.
47. 쉽게 이야기하면 부동산을 조금씩 관심 가져도 될 것 같다라는 것임.
48. 더 길어지기 전에 잠시 데이터를 해석하는 포스팅은 아래 참고 바람.
추운 겨울이 끝나고 시작된
서울의 봄
49. 이 시그널은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봄을 알리는 시그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50. 단순히 매전지수에 대한 시그널과 매수우위지수에 대한 시그널로 부동산의 봄이 왔다고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음.
51. 내가 보는 데이터는 정말 많은데, 그 시그널을 알려주는 데이터를 하나 더 공유함.
52.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임.
53. 내가 보는 데이터는 기준금리와 소비자심리지수임.
54. 데이터를 간단히 설명하면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나타내는 지수임.
55. 금리 상승할 때를 보면 소비자 심리지수가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금리가 고점을 찍고 보합하는 시기에는 다시 소비자 심리지수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음.
56. 이 말을 쉽게 조금 더 쉽게 해석하면 고금리에 대한 저항이 많이 사라졌다라는 것임.
57. 그 외에도 많은 데이터가 좋은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기에 앞으로의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음.
결론. 서울의 봄을 알리는 서울 부동산으로 시작해서 인천과 경기에도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음. 그러나 이제 시작된 서울이기에 그 온기가 내려오려면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거라 생각함. 여전히 고금리 시절이고 미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는 불안한 시그널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조금 다른 관점봐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함. 이런 상황에서 서울 부동산을 시작으로 조금씩 부동산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분석을 시작하고 있음. 관심있게 보는 지역은 충북 청주라고 이야기했고, 광역시는 부산 정도를 바라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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