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의 미래에 대한 주제를 쓰고 있는데, 주 내용이 중국 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뮤, 쉬인 그리고 1688 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뮤 그리고 쉬인의 경우, 중국 플랫폼의 소매 사이트로 바라보시면 되구요. 1688의 경우, 중국 플랫폼의 도매 사이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수입해오는 공산품들이 1688을 통해서 많이 유입이 되기도 하지만, 사업자의 영역으로 조금 더 가까웠습니다. (개인이 대량으로 잘 구매하지는 않아요.)
관련한 아래 포스팅이며, 포스팅의 내용을 16~99번까지 옮겨놓았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의 미래 2 (정비 지원군 등장이 필요한 시기)
16. 소비자들은 똑똑하며 현명한 소비를 하기 시작함.
17. 해외 구매 대행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구매를 한다해서 직구가 유행하게 됨.
18. 과거에는 직구가 쉽지 않았기에 배송 대행 또는 구매 대행을 활용함.
19. 시대가 많이 변함. 대표적인 직구 사이트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있음.
20. 미국인 마동석 배우를 앞세워 광고를 시작함.
21. 보통 직구를 하게 되면, 잊혀질만 할 때쯤에 배송이 도착함. 그만큼 배송이 오래 걸림.
22. 알리익스프레스는 CJ대한통운과 손을 잡으며, 5일 배송의 공략을 세움.
23. 실제 구매를 해보았음. 국내 쇼핑몰의 50% 가격인데, 4일 만에 집 앞까지 배송이 왔음.
24. 제품은 국내에서 파는 것이랑 동일하지만 KC인증은 없음.
25. 배송이 오래 걸린다라는 직구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음.
26. 로켓 배송 만큼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빨라지고 있음.
27. 빨라지고 있음, 이 단어를 집중해야 함.
28. 엄청난 포부를 내뱉음. 중국은 무서운 나라임.
29. 2024년 내에 당일 배송을 하려고 물류망 셋팅까지 준비가 되고 있음.
30. 5일 배송이 가능한 것도 대한민국 평택항에 가까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옌타이에 3만m2 규모의 "한국행" 전용 물류센터가 있음.
31. 오로지 한국행이기에 5일 배송이 가능했음.
32. 이제는 중국 내의 물류센터가 아닌 한국 내의 물류 센터라면 당일 배송이 현실화가 될 예정임.
33. 각 가정의 제품들을 보면 made in china 아주 흔하게 보임.
34. 원산지 표기는 관세법이기에 무조건 표기를 해야 함.
35. 몇몇 제품에는 그 옆에 스티커가 하나 더 있음. 바로 KC인증임.
36. 중국 제품을 한국에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KC 인증을 받아야 함.
37. 인증 종류도 정말 많음. 전자파 인증, 어린이 제품 인증, 배터리 인증 등등...
38.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에 샘플을 맡긴 뒤 시료 시험 그리고 안정성 등에 따른 조건에 부합해야 KC 인증을 받을 수 있음.
39. 인증을 받을 때에는 시간과 돈이 발생함.
40. 그로 인해 중국 공산품이라고 해도 그 비용들이 제품에 녹아날 수 밖에 없음.
41. 36번을 보면, 제품을 한국에서 판매 하기 위한 KC인증이라고 했음.
42. 판매를 하지 않고 직접 사용한다면, KC 인증이 필요없음.
43. 가성비라는 단어가 유행함.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라는 말임.
44. 한국에서 판매하는 동일한 제품이지만, KC 인증 및 관부세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이 발생함.
45. 직구를 하게 되면, 이런 비용들이 녹아있지 않기에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함. 가성비 소비를 할 수 있음.
46. 중국 제품에 대한 불량 또는 CS 문제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 사실임.
47. 알리는 또 공략을 세움. 당일 배송 뿐만 아니라 무료 배송, 반품까지 가능하게 함.
48. 중국 직구로 인한 배송 시간, 품질 그리고 C/S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음.
49.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 시원함. 이걸 알리익스프레스가 해준다고 함.
50. 소비자들은 가려운 곳을 긁어줬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음.
51. 알리익스프레스 순위가 2위임.
52. 작년에만 해도 3위였는데, 치고 올라오는 속도가 무서움.
53.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를 견제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기로 함.
54. 중국 플랫폼이 무섭게 치고 오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반발이 생김.
55. 국내 유통산업을 보호해달라고 함.
56. 쿠팡, 11번가, 지마켓, SSG 등이 참석함. 네이버는 불참하였음.
57. 네이버는 검색 엔진과 광고가 주력으로 하는 사업임.
58. 개인적으로 아쉬운 문구가 있음.
59. 우리 삶에 있어 made in china 제품이 없는 곳이 없음. 국내의 좋은 품질과 좋은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부분은 정공법으로 승부를 볼 수가 있으나, 판매자 또는 제조업을 보면 그렇지도 않음.
60.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개발비부터 시작해서 재료비, 인건비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함.
61. 비중이 큰 것 중에 하나가 인건비임. 그렇기에 중국 제조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임.
62. 인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 이 부분은 쉽게 해소가 되지 않음.
63. 인증을 해주는 기관도 영리 목적의 기업이기에 이러한 부분을 완화해주기는 어려워 보임.
64. 완화해준다라는 것은 인증 기관의 매출이 줄어든다라는 이야기임.
65. 생각보다 너무 깊게 치고 들어온 중국 이커머스를 잡기에는 쉽지 않아보임.
66. 그렇지만 단계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것인데, 그 중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중국 제품에 대한 비판이 될 것임. (뉴스 및 각 종 SNS, 언론 등을 통해서... 생각보다 효과는 있음)
67. 그 단계를 넘어서면 정부 차원에서의 제재하는 카드를 꺼내들 수가 있음. 어떤 카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쉽지 않아보임. 중국의 기업이긴 하지만 국가 간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음.
68. 알리익스프레스 앞으로 더 빨리 치고 들어올 가능성이 높음.
69. 소비자들도 생각보다 빠르고 많이 이용하고 있음.
70. 알리익스프레스, 테뮤, 쉬인(의류)까지...
71. 소비자들은 가성비 쇼핑을 좋아함. 다이소가 잘 되는 이유임.
72. 고물가, 고금리, 경제가 힘들어질 수록 더욱 더 가성비 소비를 하게 됨.
73. 국내 이커머스와 정부에서는 어떠한 포지션을 잡을지 지켜봐야 하지만 쉽게 막을 수는 없음.
74. 국내 물류망이 들어선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이커머스는 1위 쿠팡, 2위 알리익스프레스.
75. 단기적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성비 소비로 괜찮아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외화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수준임.
76. 국내 이커머스가 활성화가 되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제조업 경기도 살아나고 등등
77. 지금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뮤, 쉬인)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더 무서운 녀석이 준비 중임.
78. 1688 이라는 중국 도매사이트임.
79.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소매사이트라 보면 됨. 1688은 알리익스프레스보다 더 싸다라는 이야기임.
80. 케바케지만, 캠핑 의자 가격임. 1개 만원도 안함.
81. 국내에서 구매 한다면, 3만원 중반대임.
82. 현재 1688에서는 내가 중국 계좌를 보유해야만 살 수 있음. 그리고 전부 중국어임.
(파파고를 사용하면 번역이 됨)
83. 중국 계좌가 없다면, 구매 대행을 이용해서 구매가 가능함. 수수료가 붙지만 가격은 더 저렴함.
84. 단점은 알리익스프레스가 과거에 가지고 있던 배송기간, 품질, C/S에 대한 부분임.
85. 알리보다 더 센 1688이 준비하고 있음.
86. 현재 한국어 서비스가 안된다고 했지만, 1688은 2024년 2월 내에 한국어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임.
87. 한국어 서비스가 오픈된다라는 것은 결제 시스템도 개선하겠다라는 이야기임.
88. 과거 구매 대행, 배송 대행으로 이뤄졌던 서비스들이 이제는 개인 또는 판매자들이 직접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라는 것임.
89. 언제? 2024년 상반기 내에...
90. 1688에서 사입 후 판매를 하려면 여전히 인증 받아야 하는 제품들은 인증 받아야 함.
91. 그런 제품이 아니라면 누구든 사업자를 내어 판매가 가능함.
92. 1688에서 구매 대행으로 캠핑 용품을 몇 개 사보았음.
93. 배송은 정말 오래 걸리지만, 상품 퀄리티와 가격에서 만족을 하고 있으며 잘 쓰고 있음.
94. 2024년 중국 이커머스의 대한민국 상륙은 생각보다 더 빠르고 더 치밀하게 들어올 예정임.
95. 국내 이커머스와 정부가 바짝 긴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에 대한 대책도 준비해야 함.
96. 중국 이커머스가 대한민국에 점점 깊게 들어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사업의 영향을 미치는 곳들도 많음.
97. 해외 구매 대행 판매자 또는 사입해서 인증 받아 판매하는 판매 유통 업자들, 중국 계좌 보유를 해서 구매 가능했던 제품들을 대신 구매 해주는 구매 대행 및 배송 대행 업자들 역시 긴장할 수 밖에 없음.
98. 불편함 점을 해결하게 되면, 그 불편함을 해소해주면서 먹고 살던 업체들이 위협을 받을 수 있음.
99. 반면에 중국 이커머스의 유통망이 바뀌면서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업체들도 생겨날 것으로 보임.
결론. 중국 이커머스가 생각보다 빠르고 치고 올라왔음.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2위, 더 센 놈도 준비하고 있음 1688. 이로 인해 국내 이커머스가 생각보다 타격이 클 것으로 보임.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저렴하게 가성비 소비를 해서 좋을 수도 있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경쟁력이 사라지는 부분이기에 큰 타격을 받을 것임.
또 한편으로는 변화하는 유통망과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임.
100. 85번 열에 1688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음. 더 센놈이 다가온다고 했고, 생각보다 빠르게 치고 들어왔음.
101. 바로 DCBUY임. 국내 최초 1688닷컴 사업권을 획득하였으며, 기업 간 거래(B2B)로 구매대행 플랫폼이 생성되었음.
102. 19일에 먼저 런칭을 하였으며, 간단하게 살펴보았음.
103. DCBUY라는 사이트에서는 한국어로 검색이 가능함.
104. 겨울 핫템 눈오리로 검색해봄. 가격을 보면 놀랄 수 밖에 없음.
105. 대한민국 쇼핑몰이 더 싼데? 여기에도 페이크가 있음.
106.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걸 사도 괜찮음. 배송도 빠름.
107. 배송비를 잘 봐야 함. 4000원임.
108. 제품이 저렴할 때에는 택배비에 제품가격을 녹여서 판매를 하기도 함.
109. 택배비 3000원을 빼도 이 제품은 택배비로 마진 1000원이 남기 때문에 손해는 아님.
110. 그 외에 재고 떨이나 품절인 상품이 많음.
111. 짚고 넘어가기는 했지만, DCBUY는 소비자 관점이 아닌 판매자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
112. DCBUY도 구매 대행 플랫폼임.
113. 82번 열을 보면 1688은 중국 계좌가 있어야 구매가 가능함.
114. 이건 변하지 않음. 구매 대행 플랫폼은 너무나도 많음.
115. 구매 대행 플랫폼의 경우, 1688 사이트를 통해서 내가 사고자 하는 제품을 중국어로 번역하고 번역된 글을 통해서 제품을 찾고 링크 및 구매 등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함.
116. 어렵지는 않지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함.
117. 수수료 역시 플랫폼 마다 차이는 있음.
118. DCBUY 수수료는 2%임. 국내 최저 수수료라고 함.
119. 테스트로 몇몇 제품을 구매해볼 예정임. 후기 올리겠음.
120. 판매자 관점에서 이야기 했지만 예전부터 직구를 많이 해왔기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생각보다 빨리 퍼질 것으로 예상됨.
121. 이 영향으로 인해 돈을 버는 사람이 생기면 반대편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사람이 생김.
122. 세상은 원래 그럼. 판매자들은 1688 구매 대행을 이용했다면, 좀 더 편한 검색과 최저 수수료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음.
123. 그걸 해결해주는게 DCBUY이지만, 단점 역시 있을 수도 있으니 후기로 남기겠음.
124. 35번 열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몇몇 제품은 KC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음.
125. 인증 비용이 제품에 반영되고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됨.
126. 소비자들이 현명한 소비를 하는 순간. 이런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들의 소비가 직구로 빠질 가능성이 높음.
127. 인증 받아 납품하는 국내 판매자들 역시 매출이 줄어들 수 있음.
128. 해외 구매 대행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들 역시 매출이 줄어듬.
129. 그로 인해 해외 구매 대행 프로그램(유료) 역시 이용자가 줄어들 수 있음.
130. DCBUY는 기존 구매 대행 플랫폼이랑 구조는 크게 차이 없음. 중간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 업체임.
131. 다만, 한국어 서비스가 된다라는 것임. 이 관련 회사는 게임 회사인 네오리진 자회사인 디씨바이러스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64486638792488&mediaCodeNo=257&OutLnkChk=Y
132. 86번 열을 보면, 1688 자체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2월 내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했음.
133. 뚜껑은 열어봐야 하지만, 가능성이 높음. 한국어 서비스가 된다라는 것은 중국 계좌없이 해외 결제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임.
134. 1688 자체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결제까지 가능하다면, 굳이 구매 대행 플랫폼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135. 중국은 마음이 변하면 언제든 등을 올릴 수 있는 나라며, 그 나라의 그 기업임.
결론. 1688에서 제품을 구매하려면 구매대행 플랫폼을 이용해야 했으며,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아 번역을 해서 제품을 찾아야 함. 그리고 중국 계좌가 있는 구매 대행 플랫폼을 수수료 주고 이용했음.
1688닷컴의 사업권을 네오리진 자회사인 디씨바이러스가 획득하였음. 이 플랫폼 역시 구매대행 플랫폼임. 수수료가 일단 국내 최저라고 광고가 되어 있음, 추가로 한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기에 훨씬 편리해짐.
그러나 1688 자체에서 한국어 서비스 가능하게끔 2월 달에 오픈한다라고 알리바바 그룹에서 발표를 하였음. 한국어 서비스가 된다라는 것은 해외 결제도 가능하다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음.
1688에서 한국어 서비스 + 해외 결제가 된다면, 구매 대행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제품 구매가 가능해졌다라는 이야기임.
온라인 이커머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음. 그 선두주자는 쿠팡이며, 차순위로 중국 이커머스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속도가 너무 빠름. 어쩌면 대한민국 온라인 이커머스의 양대 산맥은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로 자리잡을지도 모르겠음.
이를 막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정부 차원에서도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함.
그러나 뾰족한 수가 없어 쉽지는 않을 것임.
새로운 플랫폼이 들어와 편리하고 유용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그 다음 스텝을 이해하는 것도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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