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의지 그리고 조급함 (feat. 부동산 투자 마인드)

 

오랜 만에 부동산 강의에 참석을 하였는데, 기초반이라서 그런지 새로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었는 정말 매번 느끼는 것이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부동산에 대한 열정은 나 역시도 배울 점이 많은데요. 어쩌면 내가 부동산 모임 가는데 이런 에너지도 함께 얻기 위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있는데요. 어제는 부동산 어플 사용법이라는 특강을 하면서 생각보다 잘 알려진 부동산 어플이라 생각했는데...

 

 

1. 부동산 기초반 수업을 다녀왔음.

 

2. 예전에는 강의를 듣는 나의 위치였지만, 부린이를 위한 강의는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음.

 

3.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늘 강의를 하면서 나 역시도 배우는 것이 정말 많음.

 

4. 내가 스터디 모임 하는 곳은 시내 한 가운데 있음.

 

5. 저녁 7시에 강의를 위해서 시내를 지나가면 많은 사람들이 회식을 하거나 모임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

 

6.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강의실에 들어오면 완전 다른 온도를 느낄 수 있음.

 

7.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포기하고 왔다라는 것에 박스를 쳐주고 싶음.

 

8. 우리는 이걸 열정이라고 부름. 물론 회식도 하면서 적당히 삶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함.

9. 그렇게 기초반 수업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음.

 

10. 반짝이는 눈빛과 쏟아져 나오는 열정을 보고 있으면 나 역시도 많은 정보를 주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됨

 

11. 강의가 끝나면 항상 남아서 함께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음.

 

12. 그 분들과 함께 이야기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이 조급함임.

 

13. 부동산에서 가장 가지면 안되는 마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투자를 하면서 가장 먼저 생기는 마음이기도 함.

 

14. 이러한 감정을 이겨내야 된다라고 늘 말하고 다니지만, 나 역시도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한 경험들이 있음.

 

15. 그 감정들을 이겨내지 못해서 결국 손실이라는 아픈 경험을 맞게 되었고, 나의 결과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게 더 나았던 경험이기도 함.

 

16. 어쩌면 그 경험 덕분에 지금의 나로써 성장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스스로 위안하고 있음.

 

17.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그 모든 것이 하나의 거름이 되고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성장통 같은 거라 생각함.

 

18. 그런 조급한 마음을 가지는 분들을 보면 나의 과거를 보는 것 같기도 하면서 부린이 분들께서 가지는 당연한 마음이라고 생각함.

 

19. 부동산은 한번 투자를 하면 물론 짧게 투자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년 정도의 기간으로 투자하고 있음.

 

20. 전세 계약 기간과 세금에 대한 부분이 엮어있기에 2년 이라는 시간을 가져가고 있음.

21. 모든 투자에서 다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음.

 

22. 부동산 역시 많은 돈이 들어감과 동시에 주식과 코인처럼 당장의 매수매도로 돈이 돌지 않고 특정 기간동안 돈이 묶여 돈이 돌지 않는 부분도 고려해야 하기에 더욱 신중해야 함.

 

23. 2년 뒤의 일을 예상하고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많은 데이터와 정보 그리고 흐름을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정말 어렵고 힘든 투자라고 생각함.

 

24. 그럼 부동산 공부를 얼마나 하고 투자를 해야 할까? 라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음.

 

25.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음. 하지만 나와 같은 부린이들이 하는 실수가 있음.

 

26. 어느 정도 공부를 했다라고 생각하고 섣불리 투자하는 경우가 생김.

 

27. 돈은 준비가 되어 있고, 투자처에 대한 분석은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겨 투자를 진행하게 됨.

 

28. 그 배경 안에는 대부분이 조급함이라는 마음 덕분에 섣부른 투자가 많이 일어남.

 

29. 이러한 투자로 인해 결국 우리가 얻는 것은 손실이라는 결과를 가지게 됨.

 

30. 물론 처음부터 투자를 잘하는 부러운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부동산의 무서움을 경험하기도 함.

 

31. 이런 아픔을 경험하고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시장에 상처를 남기고 많은 사람들이 떠나감.

 

32. 그렇게 시간이 지나 그 사람들은 부동산 모임에 나타나지 않고 새로운 사람들이 다시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고 있음.

 

33. 시장에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포스팅을 남긴 적이 있고, 위와 비슷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음.

https://blog.naver.com/lldarkhosell/223505994141

34. 어제 부동산 어플 사용법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한 것이 있음.

 

35. 어제 수강생 중에 한 분이 나에게 물어보았음. 수익률을 어느 정도 보고 투자를 하시냐고?

 

36. 투자를 잘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쓸거라 생각하지만 나는 아직 부린이임.

 

37. 내 대답은 하나 였음.

잃지 않을 곳에 투자를 한다고 함.

 

38. 돈을 하나도 벌지는 못해도 괜찮음. 다만 잃지 않을 곳을 찾아서 투자한다고 말했음.

 

39. 어쩌면 잃지 않을 곳이라고 한다면, 상승하는 곳이 아니냐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수익률이 거의 없는 곳도 있음.

 

40. 결국 위에 포스팅에서처럼 시장에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의 배경이 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함.

 

41. 이렇게 시장에 살아남게 되면 점점 투자자로써 성장을 하게 될 것이며, 투자 수익에 대한 확률도 수익률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함.

 

42. 이런 마인드로 수강생에게 말한 것도 어쩌면 내가 가진 위치에서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말이기도 하지만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는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주기 위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

 

43. 그렇게 만들어진 부동산 어플 사용법은 상승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하락하지 않을 시그널을 찾아주는 것을 위주로 진행하였고, 많은 분들께서 그 메시지를 알아주었으면 좋겠음.

44. 강의를 할 때에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쉽게 정보 전달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었는데, 최근 강의할 때에는 조금 컨셉을 바꾸고 있음.

 

45. 컨셉을 바꾼다라고 하지만 정보 전달에 있어 내가 바라보는 눈높이와 수강생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의 갭에 대해서 이해를 먼저 시키고 있음.

 

46. 그 갭을 최대한 인정을 하고 강의에 대한 정보 이해력의 갭을 줄이는 것에 주로 집중해서 강의를 하고 있음.

 

47. 이렇게 강의를 이어나가다보면 조급함은 여전히 있을 수도 있지만 꾸준함도 함께 피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48. 이제 시작된 기초반 강의, 수강생 분들의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지만 반짝이는 눈빛과 뜨거운 열정은 여전히 감탄하고 있음.

 

49. 비록 어렵고 힘든 시간을 버티고 버텨 함께 성장해나가면서 오랜 인연을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큼.

 

50. 지금 내 모습을 스스로 평가하자면, 조급함은 어느 정도 사라진 것 같음. 꾸준함도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것 같음.

 

51.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음.

결론. 기초반이 다시 시작되었음. 사람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배우고 있으며, 그 에너지는 정말 나에게도 긍정적으로 다가옴. 시작은 언제나 이렇지만 조금 냉철하게 이야기한다면 생각보다 투자를 하기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부만 하다가 지치기도 함. 이 때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 시장을 떠나가기도 함. 정말 열심히 해서 투자를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있음. 근데 부린이들에게는 이 시기가 정말 위험한 시기인데, 나 역시도 그 시기에 큰 손해를 보았음. 정말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다시는 부동산을 보고 싶지 않을 정도였음. 정말 다행히도 내 성격에 부동산 시장에 계속 머물렀고, 점점 성장하는 나를 볼 수 있었음. 아픈 상처로 인해 조급함이 사라지고 꾸준함이 생기기 시작했음.

이러한 과정까지 오기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었음. 절대 쉽지 않고 이러한 과정을 버틴 내가 대견할 정도임.

부동산 기초반이 시작되었음. 조급함과 꾸준함이라는 그 과정을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함.

쉬웠으면 누구나 돈을 다 벌었을 거라 생각함.

쉽지 않은 것을 해야 돈을 벌 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