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버이날, 생각보다 큰 기대는 할 수가 없었는데요. 언제나 트렌드를 바라보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을 함께 바라보고 있는데요.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를 바라보면, 꾸준한 매출이 나오기는 하지만 매출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만큼 3고 현상으로 인해 소비가 많이 줄어드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24년 어버이날, 매출이 아닌 순수익을 공개합니다.
1. 2024년 어버이날이 다가왔고, 바빴지만 그렇게 힘이 들지 않게 모든 업무를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음.
2. CS가 일부 발생하긴 했지만 역대급으로 적은 CS를 진행했음.
3. 2024년 어버이날을 위한 목표를 잡았음. 순수익 3000만원이었음
4. 순수익 3000만원이라고 한다면, 제품을 최소 4~5000개 정도를 판매를 해야 함.
5. 그렇게 되면, 하루에 수백개의 택배를 매일 보내야 함. (실제로 이렇게 되지는 않았음)
6. 모든 업무를 그렇게 힘들지 않게 무탈하게 지나갔다가 했음. 여기에는 2가지 의미가 있음.
© kadh, 출처 Unsplash
7. 첫번째는 시스템을 만들어두었음. 24년 설날에 미리 경험을 해보았고, 정말 미친듯이 택배를 싸며 밤을 새기도 했음.
8. 내 제품 구매에 따른 트렌드가 보이기 시작했음.
9. 하루는 사무실 레이아웃을 50% 이상 갈아엎었고, 24년 어버이날을 위한 시스템을 준비했음.
10. 이전 포스팅에 남겼지만, 시스템이라고 해봤자 특별한 것은 없음.
11. 상품 주문 내역을 다운 받아 어느 정도의 비율로 구매하는지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하고 그에 맞게 설날의 80% 수준으로 미리 셋팅해둔 것이 다였음.
12.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렉을 새로 구성하여 상품 구성을 꾸며놓았음.
13. 이렇게 되면 주문이 들어오면 8~90% 정도는 미리 포장이 되어 있는 제품에 택배 스티커만 붙여서 나가면 됨.
14. 하루에 300개 이상 택배를 보낸 날에도 택배 보내는 것만 하면 3시간 정도 걸렸음.
15. 이 날의 매출은 400만원 이상이었던 것 같음. 순이익은 300만원 이상임.
16. 시스템의 장점은 또 하나 있음.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마음의 여유라는 것이 생김.
17. 24년 설날이 끝나자마자 데이터 분석을 하여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에 맞게 제품을 완제품으로 구성해둠.
18.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완제품 포장 하는 과정에서 휴먼 에러를 줄일 수가 있었음.
19. 수천개의 택배 중에 5개 미만의 CS가 발생하였음. 구성품 누락 1건, 배송 사고 1건, 수량 1건 정도임.
20. 이런 휴먼 에러만 줄여도 그에 대한 수익은 올라가게 됨.
© chuttersnap, 출처 Unsplash
21. 많은 주문 접수 건과 휴먼 에러를 줄임으로써 업무 효율을 늘릴 수가 있었고, 그에 따른 결과물은 매출이었음.
22. 두번째 의미는 나의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음.
23. 세계 경제 흐름과 대한민국 경제 흐름을 매일 뉴스로 바라보고 있음.
24. 깊이 들어가는 내용들은 한번씩 경제작은글씨 포스팅에 남기고 있음.
25. 간단하게 남겨보면, 우리는 3고 시대에 살고 있음.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임.
26. 무엇 하나 빼고 볼 수가 없음. 인간은 살아가면서 기본적인 소비를 해야 함.
27. 과거에는 의식주라 불렀지만, 주차의식이라 부르고 있음. (주거, 차량, 의식 = 그 외)
28. 주거에 대한 대출 이자 부담, 고유가로 인한 고정 지출, 고물가로 인한 그 외의 지출.
© etiennemartin, 출처 Unsplash
29. 특별히 뭔가를 더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계마다 지출이 늘어난 상황임.
30. 그럼 다른데서 줄여야 함. 그것을 우리는 사치제라고 부름. (딱히 없어도 문제 없는 것들)
31. 소비가 확실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음. 주변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분들과 함께 소통을 하고 있음.
32. 오히려 코로나 때가 훨씬 경기가 좋았다고 함.
33. 여러 가지 의미로 24년 어버이날은 나름 바빴지만 그렇게 바쁘지 않게 지나갔음.
34. 늘 지나고 나면 아쉽기도 하지만, 또 하나 이렇게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35. 성수기가 지나고 나면 개인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일부 가지고 일부는 가족과 함께 보내기도 함.
36. 이번의 경우, 가족들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음. 비가 너무 왔음.
37. 개인적으로 ASMR을 좋아하기에 산 속에서 듣는 빗소리는 힘들고 지쳤던 나의 마음을 위로 해주기에 너무나도 좋았음.
© jefwillemyns, 출처 Unsplash
35. 늘 감사한 부모님에게 용돈이벤트로 아주 두둑하게 챙겨드릴 예정임.
36. 성수기가 지나고 나면 매번 기부를 하고 있음. 이번에도 어디에 기부를 할지 고민하고 있음.
37.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보육시설이나 미혼모의 집에 기부를 하고 있음. 특별히 다른 곳이 떠오르지 않으면 이번에도 여기에 기부할 예정임.
38. 장난감, 간식, 학용품, 기부금으로 했음. 이번에는 또 무엇으로 할지 선생님에게 물어볼 예정임.
39. 그렇게 5월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6월부터 다시 추석을 준비해야 함.
40. 생각보다 너무 일찍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미리 준비한다라는 것은 그만큼 나의 마음의 여유를 찾는 방법임.
41.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면,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음.
42. 여유가 없을 때에는 사람 마음이 조급해지고 생각보다 실수도 많고 같은 일이라도 일의 양이 늘어나고 있음.
43. 이번주까지만 조금 고생하고, 혼자서 차박을 다녀올 예정임. 날씨가 딱 좋음.
44. 이렇게 힐링을 하고 오면 또 나라는 배터리가 아주 빵빵하게 충전이 되어 나를 더욱 힘이 나게 함.
45. 월천만원을 이루게 된다면, 2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고 했음.
46. 그 중간에 또 다른 사업 아이템이 생각났음.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는 아이템임.
47. 무엇을 한다라는 것은 항상 쉽지 않고, 내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많은 무언가가 생기기도 함.
48. 그럴 때마다 책상에 붙여진 여러 문구 중에 하나를 바라봄
언제나 그랬듯
넌 또 방법을 찾을 것이다.
출처 입력
49.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방향성을 알고 있고 어떠한 충격이 다가올지는 모르겠지만 미리 대비하면 그 충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 않음.
50. 하지만 대비가 되지 않고 갑자기 들이박는다면, 나의 몸은 긴장 상태가 아니기에 작은 충격에도 큰 데미지를 받음.
51. 갑자기 포스팅의 방향이...
52. 그래서 얼마 벌었음? 보통 매출을 많이 이야기를 함.
53. 매출이라는 것은 그 안에 숨어있는 정말 많은 (-) 요소들이 있음. 실제 매출이 커보일 것 같지만 막상 내 손에 떨어지는 것이 많지 않음.
54. 매출의 늪에 빠지지 말란 이야기를 가끔 했음.
55. 24년 어버이날 순이익은 100% 정산이 되지 않았지만, 대략 1800만원 ~ 2000만원 사이 정도가 될 것 같음.
56. 목표했던 3000만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이 정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57. 1년에 3~4번 정도의 성수기가 있음. 가장 많은 매출은 설날, 추석. 그 다음은 어버이날 마지막으로 김장철임.
58. 24년의 4번의 성수기 중에 2번을 보냈음. 순이익 4천 정도 되는 것 같음.
59. 12개월로 나누면, 333만원/월 확보를 해두었음. 성수기 2번임. 비수기는 포함되지 않음.
60. 앞으로 남은 추석과 김장철, 순수익 보수적으로 3000만원 잡는다면, 24년 순이익은 7000만원 정도 예상됨.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61. 성수기 4번 정도 계산한다면, 583만원이지만, 비수기까지 한다면...
월 순이익 600만원 +a로 예상
출처 입력
62. 순이익 월 1000만원의 벽은 너무나도 멀고도 높음.
63. 하지만 그 목표가 처음에는 보이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가까워지고 있다라는 것을 느낄 정도임.
64. 오늘부터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루 하루가 되고 있음.
결론. 어버이날 매출은 설날, 추석보다는 작음. 아무래도 휴일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을 찾아뵙는 일이 적음. (계좌이체) ㅎㅎ 그 뿐만 아니라 3고 현상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쇼핑몰 매출이 줄어들고 있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분리를 해서 고민해야 함.
3고 현상에 대한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임. 이런 일에 대해서는 내가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함.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나름 최선을 다했고, 어려운 시기에 괜찮은 이익을 만들 수 있었음. 늘 지나고 나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 아쉬움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어주고 있음.
2024년 어버이날은 맞아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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